94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안전등급밸브 모의후열처리 부적합 등 대책 보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2월 26일 94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건의 보고안건 및 1건의 기타안건을 보고받았다.

이중 보고안건은 「안전등급밸브 모의후열처리 부적합 등 재발방지 대책」, 「고리 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 결과」,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검사 결과(6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안전등급밸브 모의후열처리 부적합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여 보고하였다. 이번 보고는 원안위에서 심의·의결한 행정처분(제84회 회의, 한수원에 과징금 58억 5,000만원 부과)의 후속조치 사항이다.

한수원은 품질확인 강화방안과 전 원전 안전등급밸브 종합점검 추진계획을 보고하였으며, 원안위는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및 품질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

구매기술규격서 상세작성, 제작사가 작성한 재료검증보고서 검토 강화, 압력유지 재료 전수확인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제작사 대상 기술기준 교육 강화 등이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에 대한 주기적 안전성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안전성평가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원안위는 이번 안전성평가에 따른 설비개선 등 15건의 후속조치에 대한 한수원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하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는 제89회, 제90회, 제91회, 제92, 제93회 회의에 이어 신고리 4호기 심·검사결과(6차)를 보고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APR1400 모델에 대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사항과 가압기압력안전방출밸브(POSRV) 누설에 대한 제작사 원인분석 및 지진안전성 분야의 검토가 심층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