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두산중과 ‘오만 해수담수화플랜트’ 폐수처리설비 계약

시노펙스가 두산중공업의 오만 해수담수화플랜트의 폐수처리설비 공사를 수주해 수처리분야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예고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11월 28일 두산중공업의 ‘오만 사르키아 (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폐수처리설비 (WWTS, Waste Water Treatment System)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펙스가 진행하게 될 설비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2019년 10월까지다.

시노펙스는 해수담수화플랜트에 들어가는 폐수처리설비의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은 물론 제작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1일 약 13,000톤의 폐수처리 용량을 지닌 설비로서,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전처리설비의 슬러지와 역세척수 그리고 일부 석회질 슬러지까지 처리하여 깨끗한 물은 인근 해역으로 방류하고 걸러진 슬러지는 농축 및 탈수 과정을 거쳐 고형 폐기물로 처리하게 된다. 특히 해수 슬러지의 경우 부식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처리 프로젝트에 비해 시공이 까다롭다.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지난 7월에 두산중공업(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으로 220키로미터 지점에 건설이 될 예정이며, 하루 담수생산량만 8만톤에 이르며 약 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수처리시스템 사업을 전개해온 이래 두산중공업 등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알 카이르(Ras Al Khair) 및 독도 해수담수화 설비 그리고 베트남 몽중Ⅱ(MongDungⅡ)의 발전폐수처리 설비 등의 공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