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군 확보하며 가스켓 분야 국내 대표 메이커로 성장

- 박규병/ 우주가스팩공업(주) 대표이사

 

가스켓은 산업현장 곳곳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는 약방의 감초 같은 아이템이다. 그만큼 종류도 많고, 사용되는 소재도 다양하다. 이로 인해 가스켓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대부분이 영세하다.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전문화가 어려운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주가스팩공업(주)는 다르다. 가스켓을 전문화시키고,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소재 및 종류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찾고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나서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이장에서는 우주가스팩공업(주)의 박규병 대표이사를 통해 최근 회사 근황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우주가스팩공업(주)는 어떠한 회사인가.
– 1982년 우주상공사로 출발해 3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가스켓 및 팩킹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조선, 석유화학, 케미칼, 제철, 반도체 등 다양한 고객들과의 오랜 기간 다양한 프로젝트 및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 가스켓 업체 중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제조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대다수의 가스켓 제조업들이 단일 생산품을 생산하고, 그 외에 아이템은 외주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당사는 전 생산품을 자체 생산을 통해 품질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 주요 생산품은
– 비석면 가스켓, 테프론 및 수지 제품, 메탈제품 들 모두를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Gasket, Packing, Seal 업계의 종합메이커이다.
세부품목으로는 Ring Joint, /흑연시트 가스켓, Metal O-Ring, 고기능 수지제품, 그랜드 팩킹 등, 가스켓 & 패킹 분야에서 없는 제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비석면 가스켓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한 다양한 업체들과의 교류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재고로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테프론 제품은 파우더 형상에서부터 몰딩, 열처리, 가공, 에칭, 융착 등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삼성정밀엔지니어링을 인수·합병하여 메탈사업부를 확장이전으로 모든 특수 금속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메탈 분야는 최신식 레이저 장비, CNC 장비와 당사에 맞춤 장비보유로 소량 다품종 등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맞춰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생산능력 및 공장의 특징은.
– 부산 전포동 본사와 문현공장을 합쳐 총 1500평정도의 규모이다. 월평균 비석면 가스켓 50만개, 테프론 가스켓 20만개, 메탈 가스켓 1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4차 산업에 발맞추어 스마트공장 구축을 계획 하에 있으며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 업체와 공동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당사는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여 서면에 국제금융단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문현공장 역시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이외 추가근무시간이 없이 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일생활균형재단,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워라밸페어에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당사는 고객이 요구하는 저가제품에서부터, 고사양 제품까지 모든 제품을 외주 없이 처리하고 있다. 현재 약 20억 정도의 완제품, 반소재 STOCK을 보유하고 있어 타 경쟁업체에 비해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당사에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가스켓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 LNG추진 신조선박의 수요증대로 초저온에 사용가능한 다양한 소재 및 설비투자로 조선, 밸브 등의 산업군에서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 품질인증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 가스켓류가 종류와 재질이 워낙 많다보니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는 메탈 가스켓류부터 논메탈, 비석면 등 국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소재의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품질관리를 위해 많은 비용이 들어도 각종 Certi.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ISO9001, OHSAS18001, API 6A, DNV-GL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LIOYD, ABS 등 인증서의 획득을 검토 중이다.
* 국내 많은 대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현재 400개 이상의 기업체에서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과의 거래가 많다.
주요 거래 업체로 조선 분야는 현대미포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등이 있고, 제철분야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있다. 화학분야에서는 한화케미칼, 한화종합화학, BASF, SOLVAY, OCI 등과 거래하며, 대한유화, 금호폴리캠 등의 정유사들과도 거래한다.
두산메카텍, GS엔텍, 아시아중공업, EWK, 마이텍 등의 EPC 기업들과 해외 조선분야에서는
한일후지코리아, 진산선무, SYNERGY MARITIME(INDIA), MARINE POWER INTERNATIONAL(UAE) 등과 거래한다.
이들 기업은 합리적인 가격에 까다로운 품질관리까지 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본다.  국내기업들을 통해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해외 기업들과의 직접 수출도 점차 늘어나면서 영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면.
– 최근 국내경기의 영향으로 물량감소 등 동종업계 업체들의 어려움을 많이 듣고 있다.
하지만 경기의 영향으로 원가절감에 민감한 시점이다 보니 당사 같은 경우는 신규업체 및 대기업 거래업체들이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당사는 생산위주의 공장으로 2013년부터 ISO9001 획득, 대기업 거래시작으로 지역별 회사별 대리점 체결위주의 Sales를 해왔다. 현재 기존 거래업체선을 유지하면서 국내 대기업 및 해외 업체들과의 거래 빈도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중공업사들의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는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의 70억 원 매출보다 높은 약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끊임없는 설비투자 및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영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