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상반기 석유제품 2.6억 배럴 수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상반기에 원유수입, 석유제품 소비·수출·생산·수입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해 활황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수출량은 4.2% 증가한 2억 6천만 배럴로 상반기 기준 역대최고 실적을 나타냈으며, 수출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내 정유공장 신규 가동으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상대국인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휘발유 전체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천2백만 배럴을 기록했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부터 경유에 무관세가 적용되어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538만 배럴로 급증고, 이집트, 앙골라 등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경유 전체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미국과 네덜란드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항공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특히, 미국내 항공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항공유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의 수입수요가 감소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휘발유, 경유 등을 생산하는 고도화 시설에 원료로 투입하던 중유(벙커C유) 일부가 수출로 전환됨에 따라 중국과 말레이시아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벙커C유 수출은 전년 대비 300% 급증했다.

수입물량 중 가장 높은 비중(63.0%)을 차지하는 납사는 석유화학원료용 수요 증가로 국내 생산량 증가(5.7%)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억 6백만 배럴이 수입되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 가격 상승으로 납사 대체용 액화석유가스(LPG)(석유화학원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천만 배럴을 기록했다.

’18 상반기 유가상승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상승했으나 납사와의 가격 차이로 석유화학용 원료로액화석유가스의 투입이 증가했다.

석유제품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억2천만 배럴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납사 수요가 증가하여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억6천만 배럴을 기록했다.

일부 중질유 고도화시설 가동 차질로 벙커C유 생산은 전년 상반기 대비 16.0% 증가했다.

납사,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억 7천만 배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