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엠티 / 쉐브론 벤더 등록, Oil&Gas 분야 공략 강화

산업용 피팅 및 밸브 제조업체인 ㈜비엠티가 미국의 석유업체 쉐브론에 벤더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017년 12월 공장 및 제품 실사를 받은 결과 쉐브론社에서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만족함에 따라 공급자 등록을 하게 되었다. 
승인 제품군으로는 주력 제품군인 Process Valve(Ball, DBB, Cryogenic Valve) 및 계장용 Tube-Fitting, Instrumentation Valve와 비엠티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특허품인 I-Fitting 등 전체 제품군에 대하여 승인을 받았다. 특히, 자체 개발품인 I-Fitting에 대해서도 쉐브론 벤더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비엠티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이로서 비엠티는 쉐브론이 발주하는 육상 및 해양프로젝트의 Process Piping 및 Instrument 전 분야를 Cover 할 수 있게 되었다.
벤더등록이란 해외 플랜트 및 관련기자재 발주처가 기술 및 신뢰성이 검증된 기자재 업체를 사전에 검증하여 구매업체 명단에 등록하는 절차인데 프로젝트 진행 시 등록업체에서 기자재를 조달하는 프로세스로 해양플랜트 기자재공급을 위해서는 업체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동사는 지난 2005년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Global Project의 경우는 Oil Major社 또는 국영 석유 업체의 공급자격이 없는 경우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도 제품 공급 및 입찰 자격을 받을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영 석유 업체 및 Oil Major社들에 등록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중동지역의 여러 국영업체 및 2017년에 Exxon Mobile社에 공급자 등록을 하였고 최근 Chevron社에도 벤더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
Major OIL Company로 부터의 벤더 등록은 대외적으로 품질 & 생산 관리 시스템과 안전, 환경에 대한 관리 수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해당 회사(Chevron) 요건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벤더 등록이 대외 신인도를 상당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국내에서 수행하는 PJT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해양 공사에 소요되는 V/V류의 경우, 대부분이 Leak에 민감하고 철저한 기밀이 요구되는 Service이며, Design Life를 기본적으로 30년을 요구하므로 자체적으로 설계 기술 능력 향상 및 탁월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비엠티 윤종찬 대표이사

비엠티의 윤종찬 대표이사는 “단 한번의 Audit로 쉐브론으로부터 “Approved Manufacturer Notice” 를 획득한 것은 비엠티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큰 사건이라 할 정도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고 이번 쉐브론 벤더등록의 소감을 밝혔다.
이는 향후 여타 OIL Company의 벤더 등록에 빠른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역량 강화는 OIL Company가 시행하는 Project에 직접적인 참가 시점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Project 수주와 공사 수행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공고한 자리 매김으로 이어진다. 또한 Chevron에서 발주 예정인 Rosebank FPSO을 포함하여 10여개 프로젝트가 연속적으로 계획되어 있다.
비엠티의 윤종찬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입찰과 관련해서 이 시장이 매우 보수적입니다. 최근 들어 견적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편인데, 이것을 수주로 연결시키려면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를 받아야하며 그러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기술, 품질을 만족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수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점차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요 오일 컴퍼니에 승인 등록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엠티는 지난 수년간 프로세서 밸브분야에 적극 투자하여 왔다. 그 결과 볼 밸브, 글로브 밸브, DBB, 초저온 밸브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이번 쉐브론 승인의 주요 핵심  사항 중의 하나가 되었다. Class 2500 24“까지 승인을 받았는데 향후 50”까지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열처리 공정을 통해 내구성과 체결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스테인레스강 고유의 내식성까지 유지할 수 있는 저온진공 침탄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500℃ 이하의 저온 진공상태에서 제품표면에 탄소를 과포화 시키는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해수의 염분과 같은 불순물이 침식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기존 가스침탄의 경우 염소 및 불소계의 독성가스를 사용하였는데 진공침탄기술의 경우 공정과정에서 독성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특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선, 석유화학, 정유, 해양 등 플랜트 산업에 전방위 적으로 활용 되는 계장용 튜브피팅에 적합한 기술로 스테인레스강 제품에 적용하여 그 기능을 더욱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인데 현재 해당기술은 계장용 튜브 피팅의 대량생산을 위한 후속연구에 들어가서 2018년 하반기에는 제품화 하여 양산 적용되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도 전기 사업 분야에서 수배전반의 부피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전기실의 면적 및 층고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건축 설계단계에서 이를 반영하면 건축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제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시장에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플랜트 시장 전망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가스생산, 정유,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글로벌 발주규모가 상당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기자재 공급 업체는 국내 EPC가 얼마나 수주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과거 국내 EPC업체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수행에 따른 대규모 손실 경험에 의해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유가의 점진적인 회복이 따라 준다면 플랜트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기자재 업체도 공급기회를 많이 갖게 될 것이다.
비엠티는 올해를 ‘초우량기업’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플랜트 기자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다행히 플랜트 산업 경기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636억 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약 3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높은 매출액이 기대된다.
한편, 비엠티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88년 2월 1일 창업 이후 지난 30년의 세월은 많은 시련과 고통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어져 왔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들의 단합된 힘은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화하고 성장하는 기틀이 되었다. 오랜 시간 그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는 쉼 없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