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메탈, 스위스 원조기업도 인정한 배관 연결구의 대표주자

배관 연결구 제조 원조기업인 스위스의 Straub社가 최근 ㈜영남메탈을 방문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이장에서는 ㈜영남메탈의 최근 근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국내 대표 배관 연결구 제조업체인 ㈜영남메탈(대표이사: 김상열)이 이 분야의 원조기업이자 경쟁사인 스위스의 Straub社로부터 파트너십 제안을 받았다.
1차로 2017년 2월 15일 ㈜영남메탈 경영진 및 기술진이 Straub社 방문 이후 동년 10월 23일 스위스의 Straub社에서 ㈜영남메탈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사업 협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진행하자는 제안을 해 온 것이다. 향후, 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Straub社는 50년 전 처음으로 배관 연결구를 Straub라는 사람이 개발한 원조 회사이다. 현재도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관 연결구 회사이며, Straub 브랜드는 배관 연결구의 대명사와도 같이 쓰이고 있다.
동사 김상열 대표이사는 “30여년 전 창업당시 Straub社의 제품에서 기술을 배웠는데, 오히려 이제는 이 기업에서 우리 제품을 인정하고, 파트너십을 맺자고 제안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것에 대해 인정해 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스위스의 Straub社의 파트너십 제안을 받은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결과로 해석된다. 1986년 창업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영남메탈 기업부설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특허(12건) 및 실용신안 등(8건), 해외 8개국 선급협회의 형식승인, GOST-R(러시아 인증), SIRIM(말레이시아 국가표준 인증), SPAM(말레이시아 인증), 유럽인증(CE MARK), 위생안전기준(KC 인증), 이노비즈(중소기업청), 영국로이드社(LRQA)로 부터 ISO 9001을 취득하는 등 배관 연결구 및 누수복구 클램프를 연구 개발하여, 품질향상, 원가절감, 적기납품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메탈이 생산하는 배관 연결구는 주로 조선, 석유화학, 발전소, 상하수도, 건축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조선산업 침체와 더불어 비중이 감소한 반면, 육상 플랜트 및 상하수도 분야가 늘어나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시장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주지역과 동남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3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해외 수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약 45% 가량의 매출이 수출에서 이뤄진다.
특히, 일본시장에 특화된 ‘에코 카플링’을 개발해 일본 배관용 커플링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쇼본드’社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스테인리스 제품의 95% 수준이지만 가격은 35%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커플링이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제품이라 원가가 높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일론계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내구성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일본에 이어 러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조선 발주 물량이 대폭 증가 추세이다. GOST-R 인증을 취득했으며, 마린텍 러시아 등의 관련 전시회에 출품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엘보 파이프 누수 복구용 카플링’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곡관 부위에 누수 발생 시 커플링을 이용해 복구하는 제품으로, 기존에 없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품을 개발 보완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배관 연결구 전문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포부이자 경영진의 자존심이다.

한편, ㈜영남메탈은 1986년 5월 이화산업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배관자재 부품인 현재의 배관 연결구(Pipe Coupling) 및 무단수 누수복구 클램프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1995년 3월 (주)영남메탈 상호로 법인 전환하고, 동 6월에 김해시 진례면에 자가 공장을 건축 하여 이전을 하였다.
1999년부터 창원대학교와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기술개발, 신제품개발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조선소와 플랜트, 건설사, 배관 설비 관련업체등에 공급을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누수복구 클램프 인증브랜드를 취득하였으며 해외로는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