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선 4척, 3650억 원 규모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6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북미·호주와 아시아간 LPG 운송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전 세계 LPG선 발주는 지난해 44척 대비 9% 증가한 48척, 2022년에는 21% 증가한 58척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