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단일계약 세계 최대 규모 컨선 20척 2조8000억 어치 수주

삼성중공업이 세계 조선업 역사를 새로 썼다. 단일 건조 계약으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8000억 원(25억 달러)에 수주해 금액과 건조 척수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8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대형 컨테이너선을 20척 동시 수주하기는 세계 조선업 사상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42척, 51억 달러(5조7000억 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치 78억 달러의 65%를 이미 달성했다. 1분기가 가기도 전에 한 해 목표치의 60%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수주 잔고도 258억 달러로 늘어나 최근 5년 내 최고치로 올라섰다. 2017년 208억 달러, 2018년 192억 달러, 2019년 230억 달러, 2020년 222억 달러에서 이날 현재 258억 달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