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2조원 투자 본격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자 선정

새만금개발청는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약 2조 원 규모 투자를 제안한 S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사업제안서의 현실성, 구체성,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SK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자와 협상을 거쳐 11월경 사업협약 및 사업자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은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클러스터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등 총 6천억 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메가와트)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와 일조여건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을 마중물로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다.

SK 컨소시엄은 이번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에서 약 2조원 규모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 계획을 새만금개발청에 제안하였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창업클러스터 구축이다. 산단 2공구에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복합도서관을 기반으로 융합형 생산공간 및 지원공간 등을 구성하여 총 3만3천㎡(약1만평)의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업기간(20년)에 누적 300여개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할 계획을 제안하였다.

창업 및 유치 기업에 대해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라이즈 군산 등 창업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기업의 목표와 현황,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이다.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RE100* 활용) 산단 5공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3高(고확장성, 고성능, 고안정성)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29년까지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유치하여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고데이터센터 4개동을 `24년까지 1단계로 완공하며, 2단계로 `29년까지 16개 동으로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새만금에 첨단기업 유치의 장애요소로 지적되어왔던 ICT 인프라 부족문제의 개선을 위해 해저케이블 및 광통신망 구축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