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GS에너지, 합작법인 ‘롯데GS화학’ 공식 출범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롯데GS화학’이 지난 2월 12일 공식 출범했다.

롯데케미칼은 2월 11일 합작사에 최초 자본금 1632억 원을 납입 완료하고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분 49%는 GS에너지가 갖는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신규사업부문장인 임동희 전무가 선임됐다.

롯데GS화학은 오는 2023년까지 총 8000억 원을 공장 건설 등에 투자해, C4 유분과 BPA를 생산할 계획이다.

C4 유분 공장은 2022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C4 유분은 탄화수소 혼합물로 추출과정을 통해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BD·Butadiene) 및 인조대리석 원료인 TBA(Tertiary-Butyl Alcohol) 제조에 사용된다. 세부적으론 연간 BD(Butadiene) 9만 톤, TBA(Tertiary-Butyl Alcohol) 7만 톤, BN-1(Butene-1) 4만 톤,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 1.5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23 상업 생산 계획인 비스페놀A(BPA)는 전기·전자제품, 의료용 기구 및 자동차 헤드램프 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원료로 사용된다. ​연간 BPA 20만 톤, 페놀(Phenol) 35만 톤, 아세톤(Acetone) 22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연 1조 원의 매출과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77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합작으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원료인 BPA를 합작사로부터 공급받아 PC 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존 C4 유분 제품 사업도 확장한다.

​GS에너지는 자회사인 GS칼텍스를 통해 합작사의 제품 생산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벤젠(Benzene)·C4유분 등을 합작사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석유화학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