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가스 프로젝트 계약의향서 접수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스 프로젝트 계약의향서를 접수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1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로부터 미화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의 초기업무(Early Work)에 대한 계약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무가 끝나는 내년 1월 약 19억 달러 규모의 EPC 본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탄탄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종료 후 EPC 입찰을 진행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EPC 입찰사들이 초기 과정에서부터 참여하여 발주처와 FEED社에 대안설계(VE: Value Engineering) 제시, 자료 검증 및 적정성 검토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풍부한 설계 경험과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풍부한 지역 경험과 발주처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3년 사우디아라비아 첫 진출 이후, 30여건 13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그 중 절반 가량이 아람코 프로젝트다.